2명 이상이 강간을 저지르는 집단성폭행은 특수강간죄로 적용돼 처벌이 무겁다. 징역 5년 이상부터 최고 무기징역까지 받을 수 있는 범죄다. 특히 최근에는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엄격해지면서 가해자가 청소년이나 미성년자일 때 보이던 ‘봐주기’식 관행도 줄어드는 추세다. 집단성폭행과 같은 강력 성범죄에 대해서는 나이와 신분을 막론하고 관용 없는 처벌이 적용돼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 여성을 강제 동원해 성매매를 알선해 온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일명 ‘부산성매매’ 사건이다.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번 부산성매매 사건은 태국인인 피해 여성들이 쓴 한 통의 쪽지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부산의 한 건물에서 성매매에 강제 동원된 해당 여성들은 인근 슈퍼마켓에 들러 음료수를 사는 척하며 ‘도와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종업원에게 건넸다. 종업원은 쪽지를 인근 경찰서에 전달했고, 경찰은 해당 건물을 급습해 업주 등 일당 4명
토요일 택시를 타고 가던 도중 라디오 뉴스에서는 전 정권의 유력인사의 딸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를 가만히 앉아서 뉴스를 듣고 있자니, 어김없이 택시기사님께서 영장 기각에 대한 욕설과 함께 자신의 의견이 맞지 않느냐는 동의를 구해 오신다.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지하철 성추행을 둘러싼 설전이 불거져 눈길을 끈다. 논란은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일본의 어느 지하철역에서 중국 여성이 한 남성을 지칭해 ‘치한’이라며 큰소리로 비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남성은 자신이 지하철 성추행범으로 몰리자 이를 강하게 부정했으나 여성은 남성의 말을 듣지 않고 물리적인 폭력까지 행사했다.
[스페셜경제=남현석 변호사]최근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성범죄 고소 이후, 피해사실을 허위로 진술하여 상대방을 무고하였다는 혐의로 고소인이 무고죄의 적용을 받는 사례가 종종 등장하고 있다. 성범죄의 특성상 은밀한 사적인 영역에서 진행되다보니 증거가 불충분한 경우가 많아 상당부분 피해자의 진술에 근거하여 사건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이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21일 경찰에 출석했다. 앞서 여직원 A 씨는 지난 3일 최 씨와의 식사 자리에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고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 했다며 최 전 회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A 씨는 바로 다음 날 고소를 취하했지만, 경찰은 성추행이 친고죄가 아닌 점을 들어 조사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전 회장은 이날 경찰에 출석해 “물의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