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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경 변호사님, 이준혁 변호사님, 정용하 변호사님, 정재필 과장님
및 모든 법무법인 YK 관계자분들께
먼저 요즘같이 성범죄에 예민한 시기에 기소유예로 저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신 사건 담당 변호사님들과 정재필 과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3월 카메라 촬영죄로 경찰서에 처음 방문하였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카메라 촬영죄의 무서움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였습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카메라 촬영죄는 벌금형 이상만 받아도 신상등록을 10년 동안 해야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제가 저지른 잘못이지만 너무나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사건 다음 날 법무법인 YK에 방문하고 꼼꼼하게 상담해 주시는 모습에 사건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 싶어 바로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 YK에 전시되어 있는 사건이 잘 마무리 된 분들의
자필후기를 읽으며 나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나에게도 나중에 꼭
웃으며 자필후기를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포렌식. 2번의 경찰조사. 합의 등 정말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변호사님들과 정재필 과장님 덕분에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고 나왔을 때 정용하 변호사님께서 변호사가 아닌
형으로써 하는 말이라 하시며 절대 재범하면 안된다고 하신 말씀 잊지않고 명심하고 있습니다.
또 사건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자주 전화드려도 귀찮은 내색없이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신경 써주셨던 정재필 과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준혁 변호사님과
최윤경 변호사님도 비록 직접 뵙지는 못하였지만 전화 통화만으로도 제 사건에 많이 신경써주시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록 좋은 일로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법무법인 YK를 선택한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중
하나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제2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신 변호사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항상 신중하고 올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최윤경 변호사님, 이준혁 변호사님, 정용하 변호사님, 정재필 과장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멀리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