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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후기

YK를 찾은 의뢰인분들께서 직접 보내주신 소중한 후기 입니다.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김**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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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 가득 봄 꽃이 가득한 요즘
배연관 변호사님, 한영배 차장님 건강하신지요?
공군, 00병장 아버지 000입니다.

아이 일로 엉망이 되어버린 가정생활과 生業관련 일들을
정리하느라 이제야 변호사님과 차장님께 글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죄송했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2020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걸려온 아들의 전화 한 통으로
우리 가족의 지옥 문이 열렸습니다. 안타까움과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군에 보내서 그 생활이 마무리 될 즘 받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군대가 아니었습니다. 어찌 어찌 잘되겠지 하던
막연한 희망은 군경찰의 "기소의견" 군 검찰 송치도 여지없이
무너졌고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난생 처음 당하는 일에 자식이
대상이고, 나만 믿고 기다릴 아들을 생각하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몇 몇 변호사님과 면담을 해보았으나 신뢰할 수 없는 가벼움, 성실할 거
같지 않은 태도 등등 으로 혼란스럽던 중 知人의 소개로 배연관 변호사님과
상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분함, 있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가감없는 설명을 듣고 변호사님을 신뢰하여
제 아들을 부탁드렸습니다.

이제 원하던 결과 얻고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지금 저와 같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군대는 없어졌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빨리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를 빨리 선임 하십시요. 그것이 가족과 당사자 모두에게 마음의 안정을
드리고, 불안함을 좀 더 빨리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결과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커집니다.
헌병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의 조력 하에 조사에 응하고 기타 관련된 절차
진행하시라 조언드립니다.

동생처럼, 자식처럼 돌보겠다는 군 간부들은 전부 자신에게 문제가 되지 않도록
처리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군 경찰 조사받으러 가는 당일, 조사장소 도착까지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던
군 간부들, 그 와중에 내 아들은 그 충격을 받고 어떤 상태에서 첫 헌병 조사를
받았을지 분통이 터집니다.

내 아들이 잘했다고, 잘못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好意 로 惡意 없이 했다고는 하나 상대방이 고통을 받았다 하고 그것이 군에서
하지 말라는 행동이라면 벌을 받아야 겠지요
그런데 그 방법이 정식 재판 진행이 맞는지는 아직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인생 출발선에 있는 젊음에 오점을 남겨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려한 군의
판단에 비난을 보냅니다.

늦은 밤에 감사 글을 적어가다보니 지난 일들이 떠올라 분노와 증오로
감사의 글이 횡설수설 하였습니다.

배연관 변호사님, 한영배 차장님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2021年 4월 5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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