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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최고다변호사님. 천주임님.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10월 ‘카메라 등 불법 촬영죄’로 피의자가 되었습니다.
번듯한 직장을 다니던 제가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이루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조금 늦은 나이에 공부하며 준비하던 과정에서, 처음 생각했던 계획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고
점점 초조함과 불안함은 커져가고 자신감과 자존감은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의 주변의 모든 응원과 우려들이 스트레스로 느껴지게 되고
점점 쌓이다 보니 표출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게 되었고 결국엔 큰 잘못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순간적인 호기심과 불안한 생각이 제가 준비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게 될까 너무나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아직도 경찰 관계자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 기억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마 평생 기억될 것이고,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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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관련 범죄 기사와 내용들을 찾아보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한심했습니다.
며칠 동안 잠도 못자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YK법률사무소’를 알게 되었고 주말이었지만 무작정 찾아갔습니다.
그 곳에서 최고다변호사님과 천주임님을 뵙게 되었고
친절한 안내와 상담을 받게 되니 큰 믿음이 생기고 변호사 선임을 의뢰했습니다.
그 이후의 불안한 마음 와중에도, 궁금한 사안에 대한 답변은
저의 불안한 마음을 신뢰감으로 바꾸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4달이 지났습니다.
최종 처분은 ‘조건부 기소유예’로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최선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 잘못을 저지르고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변호사님과 주임님의 물심양면적 지원으로 인한
검사님의 선처의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듣고 몸에 힘도 빠지고 눈물도 나왔습니다.
다시는 잘못을 반복하지 않고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자칫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던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두 분을 만난 건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호사님을 다시 일적으로 만나면 안되겠지만,
다시 생긴 기회를 잡아서 목표했던 바로 꼭 이루고 감사의 인사를 진심으로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이전 진심들이 혹여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되기를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늘 건강 유의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