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체포되어 타법인에서 변호사를 선임하였는데 유치장에서 계약서를 들이밀며 일단 사인부터하면 설명해주겠다는 말에 변호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생겼었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주거가 분명하고 직업이 명확하다는 이유로 기각이 되었고, 기각되었을 당시에도 타법인 변호사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후 법무법인 YK로 변경하였고, 염성용 차장님, 신은규 변호사님과 은지민 변호사님을 만나 상담을 받고 해당 사건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타 법인과 은지민 변호사님께서는 희망적인 말 대신, 정신차리라며 필요한 조언들을 계속 해주셨습니다.
이후 포렌식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이 추가로 발견되어 혐의가 추가되었고, 여죄로 가중처벌 될까 두려웠고 타 법인에서 계약 수임과 관련하여 안좋은 선입견이 생긴 점 등으로 완전히 믿고 있지 않았었습니다.
당시 피해자와는 약속된 관계로 만났지만 술 자리를 갖는등 고민을 들어주고 2~3시간 정도 많은 얘기를 나눴기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서 합의를 하면 처벌 받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합의를 시도하다 2차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생각했고 영장실질심사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2차 구속영장은 금요일 저녁 늦게서야 통지가 되었고 토요일은 근무일이라 일요일에 급하게 조율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하지도 않은 월요일 실질심사에서 은지민 변호사님의 활약 덕분에 기각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재판에 들어가기전 완전 포기상태였는데 재판 진행중 피해자의 진술에 대해서 탄핵했고 판사님께서 반응을 보였을 때 확실하게 밀어붙이는 등의 활약을 해주셨습니다.
포기했던 제 마음이 은지민 변호사님의 변론과 그것을 들은 판사님의 반응을 보고 난 후 희망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변호사의 경력사항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이 따로 있다는것을 이번 재판을 하면서 느꼇습니다.
기각 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