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남성이고 올해 대학을 들어가고 아직 병역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살 때부터 우울증,조울증,불안장애로 정신과 3급 판정을 받은 상태이고.. 계속 수능 공부를 하다가 올해 겨우 좀 괜찮아져서 대학에 입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오늘 13시 15분에 광주 북부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구요. 전화로 제가 했던게 맞냐고 해서 게임은 제가 했던게 맞으나 그런 발언을 했던 기억은 나지않는다고 했고 제가 사는곳 근처인 대구 달서경찰서로 넘긴다고 하셨어요.
사건은
22년 2월 18일 오후 9시 경에 친구와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하던 도중에 같은 팀에 '김이녕'이라는 닉네임을 가지신 분이 게임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친구와 같이 화가 나서 '이녕아 함 대도' '이녕아 cex 함 하자' 뭐 이런식으로 채팅을 쳤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한달여가 지나서 자세한 대화 내용은 기억 나지 않아서 우선 정보 공개 포털에 고소장을 보고자 신청은 해뒀구요. 인영아 니 말고 서인영 뭐 이런식으로 발언을 했고 저는 상대방의 대답이 없길래 저의 채팅을 차단한 줄로만 알고 그 이후에 수위가 높은 발언들을 했었습니다. 아마 게임상으로는 제가 상대방 채팅의 차단 여부가 나타나지는 않을건데요.. 저는 정말 그분으로인해 성적 욕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의지가 전혀 없었는데 너무 노골적으로 제가 닉네임을 언급하며 cex함 하자 이렇게 해버린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올해 수능도 한번 더 칠 생각이었고 안되면 대학생활 충실하게 해서 공기업이라도 꼭 들어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에게는 말도 못꺼내고 있고 수중에 돈도 없고 너무나 막막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