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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술 수련 도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장에서 수련을 했던 한 여성 회원이 제가 수련 중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말을 했고, 성추행을 했다며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그 여성 회원은 약 2개월 간 13번의 수련과 1번의 회식을 참석했으며, 지난 1월 8일에 마지막으로 수련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2일이 지난 1월 20일, 저에게 문자를 보내 시험 준비로 수련을 그만 두겠다고 하였고, 시험 끝나고 다시 보자고 했더니, 도장은 더이상 안 나갈 거라 하였습니다.

좀 이상하긴 했으나,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넘게 지난 2월 28일 다짜고짜 제가 수련 중에 성적인 모욕감을 주는 말을 했고, 성희롱을 했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그 여성 회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 내용이 저의 행동이었다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워,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자 다른 여성 회원들에게 수련이나 회식 중 본인이 성적 수치심을 느낄 만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는지 전화와 카톡으로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성 회원들은 그러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저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였으나,
그 여성 회원 개인의 감수성과 성향에 따라 오해라는 것이 생길 수도 있있다고 생각하여,
지도자의 입장에서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내 언행으로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고 사과한다고 문자를 보냈고, 그 여성 회원도 재미있으시고 센스도 있으시니, 언행을 조심하고 무게감만 갖추면 좋은 지도자가 될 수있을 것이다.라며 사과를 받아들이는 문자 답변을 하였습니다.

한편 저는 이러한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당일 즉시 다른 여성회원들에게도 공지하고, 관련한 문제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사과를 받고 끝낸 줄 알았던 그 여성회원이 그 이후로 두 번이나 경찰을 찾아가 저를 성희롱, 성추행으로 신고하려 했고, 경찰에서는 처벌할 수 없다며 그 여성 회원을 되돌려 보낸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그 여성 회원은 지난 3월 31일 부터 지속적으로 성적 모욕감을 주는 내용과 함께 가족을 언급하는 심한 욕설의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4월 2일에는 나한테 잘못 걸린거라면서, 문자를 계속 보내 괴롭힐 거라는 내용과 니 새끼 죽였을꺼다라는 내용 등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문자의 내용도 제게 처음 문제를 제기했던 당시의 문자 내용과는 전혀 다르게 강간, 성폭행의 위험을 느꼈다는 식으로 말이 바뀌었습니다.

또한 다른 여성 회원 1명에게는 저를 모욕하는 문자를 보내고 도장에 나가지 말라고 종용하기도 하였습니다.

4월 3일 일요일 밤 10시30분에는 갑자기 전화를 걸어와 놀라게 하였고(두려움에 받지 않았음), 이후 4월 6일 오후 6시 50분에도 또다시 전화를 하였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12시가 넘어서는 법정에서 보자며 또다시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아마도 소송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그 여성 회원이 성희롱, 성추행을 했다고 하나 본인은 그러한 사실이 없음.

* 그 여성 회원과 함께 수련하고, 회식에 참석했던 다른 여성 회원들도 제가 그러한 행동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함.

* 수련과 회식은 모두 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도장은 밝고 개방된 구조의 20평의 작은 장소임.

4. 그 여성 회원과는 단 둘이 있었던 적이 없고, 항상 최소 3인 이상의 다른 수련자와 함께 있었음.

5. 현재 도장의 회원들이 제가 수련이나 회식 중 그 여성 회원은 물론 다른 여성 회원들에게도 성희롱이나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는 진술서를 써 준 상태임 (정기적으로 수련에 나오고 있는 여성 회원 4명, 남성 회원 9명이 진술서를 써 줌)

<상담 내용>

1. 이러한 상황에서 그 여성 회원이 소송을 걸 수 있는 요건이 되는지?

2. 만약 소송을 건다면 사전에 어떤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