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경찰서에서 회사로 참고인 자격으로 필요하다며
번호를 남김
전화를해보니 작년에 사귄 여자에대해 성매매 한사실이 있냐고 용의자로 3월 15일 출석을 요구함
그 전화를하며 성매매를 목적으로한 금품수수 숙식제공 없었고. 무엇보다 성관계를 한적이 없었다고 했음.
출석 약속을 일단 잡음 15일 아침 10시로
아래는 그 여성과의 관계 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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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경.
즐톡인가? 돛단배였나?
아무튼 채팅으로 한 여자를 만남
채팅으로 누굴 만나는게 별로 유쾌하지 않았지만 첫만남에 매우 착해보였고 친근하여 호감이가고 사귀게됨
그여자는 당시엔 나이를 20살이라 했고 이름도 김수진이 아닌 다른 이름을 말했었음
이런 저런얘길 하다가 서로 상대방이 말한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장난같이 말해 민증을 서로 보여주기도 했는데
민증에도 나에게 말한 이름과 나이 그리고 그 여자의 사진이 있었음
나이차이는 났지만 한번 만나보기로하여
사귀게됨
4 5번째 만나며 데이트하는과정에서
키스와 가슴터치는있었으나. 수줍어하며 이런걸 싫어하는건아니지만 너무 빠른것 같다하여 이후 어떠한 성접촉도 절대 없었음.
하지만 도움을 준적은있음
집 계약을해서 이사를 하게됐는데 돈이 약간 모자르다고 본인과 같이지내는 자기동생이 같이 돈을 마련하기로했다고 함
하루만에 모자른 돈을 마련하는게 뭔가 이상해 혹시 조건이나 이상한걸 하는건 아니냐고했더니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이길래 확신이 생겨. 그돈 내가줄테니 조건같은거 절대 하지말고 알바하면서 갚으라고 했고 알겠다고함. 10만원? 정도를 빌려것같음
그 이후 이사한후 집안살림물품이 없을거같아 변기커버와 같은것들을 8만원가량? 아트박스에서 사줬음
역시 성관계 무조건없었음
사귄지 2주후쯤 어느 날 나에게 털어놓음
나이는 19살이고 이름도 김수진이라는걸 알게됨. 또한 예전에 사귀던 남친이랑 지금 사는곳에 같이살고있다고 본인이 털어놨음.
전 남친얘기도 충격적이지만 날 속인 것과 또한 무엇보다
도저히 미성년자와 사귈수는없어 헤어지자하고 관계를 끊음
그러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전화가 옴
어디가 아프다거나 날 보고싶다거나
자살시도를 할것이라고 하거나 난리도 아니였음
그와중에 내가 본인에게 너무 빨리성에 관련된 행위를 했다며 너무한거 아니냐고 꽃뱀같은모습도 보이기에 이 아이가 뭔가 이상하다싶어서 그이후 이아이와 사귀고있다는 증거를 수집하기위해 카톡내용이나 대화내용을 저장했으나 최근 삭제함...
그러다 11월쯤에 본인이 사는곳에서 나가게 됐다고 하며
여성지원센터 쉼터 같은곳에 들어가서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할거라고
근데 지금 사는곳엔 당장 나가야되며
쉼터엔 보름뒤에나 들어갈수있어서
보름간 갈곳이 없고 짐도 둘곳이 없다고하기에
아예 모르는 사이도아니고 어린애가 보름동안 어딜가서 뭘하나싶어서
집에 딱 보름동안만있는걸로 하고 받아줌.대신 내가 제시한 조건이 있었음
일단 난 너에게 손끝도대지않을거고
1. 외박은하더라도 꼭 외박한다얘기해주기
2. 집에 사람데려오지않기
3. 조건만남 절대하지않기
이 조건을 어길시 당장 집에서 나가는걸로 동의하면 받아줌
사실 말이 보름이지 집에 있었던 날이 3 4 일정도밖에안됨
매일매일 친구들이랑 술마신다 아는동생들올라와서 날새야한다.
몇일간 연락이끊기기도하고
내가 회사에 간날엔 그사이에 사겼던 다른남친을 내집에 데려오기도하고
또 어떤날은 지 남친이 피시방에서 폰을훔쳐서 경찰서가야된다고 난리를피우고 너무많은일이 있어서 마음고생도심했고 이 아이가 빨리 쉼터에가서 자리잡을날만 기다렸음
중간에 걱정되서 몇번 얘기해보았으나. 먹히질않아 내가 더이상 참견할 문제는아니었음
그러다 어느날 여성센터엔 가지않고 인천에 아는언니집에간다고 말을바꿈
그곳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걸로 여성센터와 얘기됐다하고.
나도 회사일로인해 이사를 가게됐으니 약속한날(11월 중순인걸로 기억함)
꼭 짐을 빼달라고하고 알겠다는 답을들음
그리고 이사가기 바로전날에도 내일이사가니 꼭 짐을빼달라고 약속했음 더이상 짐을 놔둘수가없다고 신신당부했으나
결국 오지않음 저녁에 얘기했으나 되려 화를냄 택배로보내달라느니 본인이 그짐을 어떻게가져가냐고.
본인은 왜 약속당일날 그런얘길하냐하니 여자는 되려화를내고 욕을하며 그럼 짐을 버리라고함.
무슨말을그렇게하냐고하니
진짜라고 짐은버리고 인형은 집앞에놔두면 가져가겠다고함
나도 당일 이사를가야했기때문에 더이상 생각할겨를이없어서 그렇게하고 연락이끝남
속기도 속고 마음고생을 많이해서 기억하기도 싫은 날이었음
1. 미성년자인걸 몰랐음. 위조한 인증이있었음
2. 성매매한 사람의 집에 어떻게 보름간 지낸다고 결정했을까? 분명 몸에 손끝도대지않았음.
3. 성매매를 했다면 내가 내입으로 회사와 이름을 말하고 명함은 왜 줬을까요?
4. 만나는 과정에서 그 아이는 예전에 어떤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일로 고소건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내게 말해줬었음. 근데 제가 미치지않고서야 그런아이와 성매매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