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소개 받은 여성과 술을 마셨습니다. 3번째 만남이었구요. 술을 마시고 제가 만취가 되어서 인사불성이었구요.
기억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일어나보니 경찰서 유치장이었구요. 다음날 아침 조사를 하면서 사건을 들어보니,
제가 차를 타고 와서 여성분이 대리를 불렀는데, 제가 인사불성인지라 저를 집에 데려다주려고 한것 같습니다.
근데 대리기사가 와서 운전을 하니까 제가 계속 내려달라고 대리기사에게 욕을 했고, 여성분은 계속 말리면서 참으라고 했답니다. 그후 조금 잠잠해진 제가 여성분의 어깨에 기대면서 팔과 허벅지를 만졌다고 하네요.
그리고 두번째로 또 내려달라고 악을 지르며 날뛰니까 여성분이 또 저를 말리면서 "너 이렇게 계속하면 앞으로 연락 안할거야" 라고 하니까 제가 여성분한테 욕을 하면서 그럴거면 그러라하고 얼굴에 폭행을 가했다고 합니다.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조사관한테 말하니까 조사관이 제 차 블랙박스에 녹음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폭행한것이 맞더군요.. 그리고 대리기사가 제가 여성분의 어깨에 기대서 허벅지를 만진것과 폭행한것을 증인으로 증언했다고 합니다.
조사 마지막에 조사관이 폭행 인정하냐고 하길래 기억은 잘 안나지만 블랙박스를 보니 맞는것 같다고 인정을 했구요. 강제추행을 인정하냐니까 그거는 제가 기억이 안나서 정말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사관이 그럼 여성분이 거짓진술을 하는거냐고 묻자 제가 그 여성분이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조사가 끝났습니다.. 현재 상황은 피해자는 전치2주의 진단이 나온 상황이구요. 상해진단서와 정신과진단서를 뽑았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그 서류들을 제출 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합의금은 이틀전에 1000만원 줄거 아니면 감옥 보낸다고 한것을 제3자에게 들은 상황입니다. 상담 후 변호사님 선임을 통해 사건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