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일시는 2월 2일 18시 15분 ~ 22시 40분 피해자와 만난 시간입니다.
약 15년을 넘게 알고지내던 오빠-동생 관계로 수년 전 2차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와 마찬가지로 밥을 먹고, 카페를 갔고, 집을 데려다 주었는데 안가길래 묵시적 동의로 생각하고 모텔을 갔습니다.
(참고로 술은 먹지 않았습니다.) 모텔을 들어가 저(남자)는 외투조차 벗지 않았고, 동생(여자)가 먼저 외투를 벗고 침대에 앉아 서로 TV만 보았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 곳에 왜 데려왔느냐?" "날 그동안 이런 애로 생각했느냐?" 말하길래 저도 생각이 없어져 알겠다고하고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동생(여자)은 외투를 입고 먼저 양팔을 벌리면서 서운해도 이해해달라길래 서로 안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집까지 다시 데려다주고 헤어졌습니다.
이 후에 평소와 다르지 않은 카톡을 하다 갑자기 전화 와서는 고소를 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어안이 벙벙하고 처음 있는 일이라 일단 긴 대화는 서로 불리할 것 같으니 법정다툼은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끊었습니다.
현재 동생(여자) 측은 저에 대한 모든 연락처 및 SNS를 차단한 상태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로는 사건당일 및 전후의 카톡 내용, 차 안에서의 대화 내용(블랙박스), 고소를 하겠다는 녹취록이 있습니다. 아직 고소를 한지는 모르겠으나 그 연락을 받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도록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상태라 법률상담을 받아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