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7월에 한 SNS에 최초로 가입해서 둘러보는중에
우연히 '15살이다' 라는 닉네임을가진 상대방 트위터에 업로드된 자극적인 게시물을 보게되었어요 (이성과 모텔에서 같이 찍은사진,조건만남중이라는글,관계중으로 추측되는 음성파일등) 해당 게시물을 보고난뒤 호기심에 이끌려
SNS메세지 기능으로 제가 처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데
15살이 맞는지, 어떻게 모텔에 출입되는지 상대는 몇살이였는지 등등의 내용이였던것 같습니다.
그후 다른메신저를 통해 대화를 이어가다가 서로 오프를 해보자며 서로 만날것을 약속했어요.
당시 제가 상대방 동네로 가기로해서 지리를 잘 몰라서 만나는 구체적 장소는 상대가 이전 오프만남을 가졌던
사람과 가보았다던 무인텔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후 관계를 맺게 되었고 오후 4시쯤 같이 나왔고 각자 약속이 있어
헤어졌습니다.
이후에도 간간히 일상대화를 이어가다가 8월 11일에 그다음날인 12일 오전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이전에 만났던 장소에서 만나 갔었던 무인텔에 다시 가게되어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버스를 타고 돌아가야하기에 오후 12시쯤 버스시간이 애매해서 먼저 나가겠다고 말했고
상대방은 자기는 좀더 있다가 가겠다고했습니다. 그렇게 버스 타고 돌아가는중
상대방에게 전화가와서 부모님의 영상통화와 위치추적으로 들켰다고 했구요...
메신저로 제 번호를 알려달라했기에 알려주고 상대 부모님이 전화오셔서
다시 돌아오라고 말하셨습니다. 일단 알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다시 연락이와서 이름과 집주소 부모님 연락처를 보내라 하셨는데 그러지 못했고 죄송하단말씀만 드리고
다시 돌아가겠다고했습니다.
그후 상대방 지역에 돌아와서 연락을 드렸는데 받지 않아서 기다리니 경찰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받아서 간단한 제 인적사항 파악하시고 조사 받으러 오라고 하셔서 30분후에 도착해서 조사받았습니다.
현재 검찰송치된 상황이고 수사중입니다.
선임을 못하고 있는데 어떤식으로 어떻게 합의에 대해 접점을 찾아야할지
무턱대고 상대방에게 연락을 취하는것은 피해야하나요?
조사받았던 경찰을 통해 사과문을 전해달라고 해도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