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변호사 성범죄전문변호사 - YK 성범죄전담센터

logo

상담문의 1688-1070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상담 신청 드려봅니다..

신종훈 2020-10-08
안녕하세요, 만 29세 직장인 남성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1주일전 친구들과 헌팅을 하여, 초면인 여성분들과 술자리를 갖게 되고

그 속에서 개인적으로 사심이 생겼던 분과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물론 동의 하에 했었지만, 관계 도중 상대방이 신체적으로 조금은 고통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 와의 대화나 살짝의 조크도 오고가며, 크게 거부하거나 저항하는 모습은 없었으며 오히려 "내가 강도를 조심스럽게 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만 갖고 관계를 진행 하려 했습니다.
허나, 성기 삽입이 살짝 진행 됐을때, 다시 아파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그땐 어쩔 수 없이 멈추게 됐습니다 결국 지속적인 성기 삽입은 없었고 사정 또한 없었습니다. 그렇게 쪽잠을 자고 택시를 태워 집에 잘 보냈습니다.

그러곤 몇일동안 서로 연락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개인사정 및 연애까지는 바라보지는 못하게 돼서 그냥 있었는데,

몇일 후 그 여성분에게 전화가 왔지만, 마음이 떠나 있어, 그냥 받질 않고 회피 했었습니다 

그러곤 여성분 부모님께서 연락이 와 크게 노하시며 말씀을 하시더군요...
"아이가 응급실까지 다녀 왔다며 당장 만나자"라면서요 갑작스런 소식에 놀라서

다음 날 바로 만나기로 했고 만남 당일 아침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으며, 제 주소지상에 있는 경찰서에 사건을 이송 하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곤 오후쯤에 바로아버님을 뵈었습니다.

여성분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여 물어봤으나 대답은 해주지 않으셨고 제가 했던 행동에 대해서 책임만 계속
물으며 크게 노하셨습니다..

물론 여성분과 성관계 도중 살짝의 신체적 고통이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것이 이렇게 커질 줄은
상상도 못했고, 성관계가 끝나고 나서도, 택시를 태워 보내고 했을때도 정말 멀쩡한 상태로 집을 갔고 대화까지 잘 나누며 보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응급실에..저를 강간범 처럼 보시며 크게 호통을 치시는데,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고 당황스러운지라, 지레 겁을 먹곤 떨며 아무 말 못하고 울기만 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조금이라도 아프게 하고 조심성 없었던 행동은 있었기에, 살짝이나마 고통스러워 했던 부분이 응급실에 갈 정도로 큰 상처가 됐나 싶어 그 자리에서 그저 울기만 하며 죄송하다고, 기회만 주신다면 따님분께도 직접 고개 숙여 사과 드리고 싶다 말씀 드려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그러곤 아버님 께서는 일단 돌아가서 기다리라고만 말씀 주시고 가셨습니다

이것이 현재 5일전의 만남이였고, 아버님께선 그 뒤로 연락은 오지 않은 상태이며 제 문자에도 응답은 없으셨습니다 경찰쪽에서도 아직은 연락이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사건 조사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아직 진행도 안된 사건에 대해 벌써 상담을 드려보는 것은 소용 없을 것 같지만, 아버님과의 만남 이후 문자를 드려봐도 회피하시고,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에 뭐라도 해봐야겠다 싶어 상담신청을 드립니다...

앞서 말씀 드렸다싶히, 무언가의 신체적 상해를 입히거나 한 것에 대해선 인정하고, 당연히 깊은 미안함과 병원비는 사죄드려야 하며 어느정도의 처벌도 감수하고 있습니다만, 생각지도 못한 무거운 처벌을 받을까 걱정 됩니다...

지금 상태론 그저 경찰에서 연락이 올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