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클럽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저는 팀원이고 그분은 다른 팀의 계시는 이사님입니다. 일하고 잠깐 서있는데 뒤에서 누가 저를 잡길래 쳐다봤더니 그 이사분이셨습니다. 술 한잔하자고 하시길래 근처 바에서 한잔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그분이 제 엉덩이를 만지고 손을 잡았습니다. 기분이 안 좋고 당황한 나머지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고민하다가 저희 팀장님에게 상황을 설명드렸습니다. 기분 나빴다는 의사 표현을 직접 하기로 하였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제가 직접 말하고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그분을 불러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오자마자 그분이 저에게 "오빠랑 나갈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기분이 나빠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떻게 해요"라고 했더니 그분께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좋게 풀려고 했지만 저희 팀장님께서 걱정되셨는지 저희를 쳐다보고 계셨는데 이사님께서 저희 팀장님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를 피했고 두 분이 얘기하다가 화장실로 가시는 모습까지 봤습니다. 그러다가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서였는지 팀장님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제가 도착하자마자 이사님이 저한테 삿대질하면서 그분 얼굴을 제 얼굴로 가깝게 들이대면서 저한테 "너 나한테 기분 나쁘다고 말한 적 있어? 카톡으로 한 번이라도 얘기한 적 있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려 했는데 오자마자 저한테 뭐라고 하셨어요? 같이 나가자고 하셨잖아요?"라고 했습니다. 할 말이 없었는지 갑자기 주변에 사람도 많은데 "너 내 손님이랑 잤잖아!"라고 소리쳤습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눈물이 나서 고개를 내리고 울었습니다. 그때 저희 팀 이사님이 그분을 데리고 화장실로 가셨습니다. 화장실 안에서는 그분이 소리 지르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가 엉덩이를 들이댔다는 둥 만날 때마다 포옹했다는 둥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cctv 도 확인해보았지만 같이 있는 장면은 찍혔는데 만지는 장면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직장에 나갈수도 없고 너무 수치스러워 이분을 성추행, 명예회손, 모욕죄 등 으로 고소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