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금요일 오후
여자 아이 어머니가 원장님에게 연락함
12월 15일 토요일
※ 경찰에 성추행으로 신고: 12월 14일 금요일 오후 혹은 12월 15일 토요일 (?)
① 여자 아이 어머니와 여자 경찰관이 어린이집에 찾아옴
② 여자 아이 어머니, 여자 경찰관, 원장님이 CCTV(목, 금)를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었음
③ 여자 아이 어머니가 일주일치를 보자고 해서 여자 어머니하고 원장님이 CCTV 일주일치 확인했는데 이상이 없었음
(여자 경찰관은 가고 나서)
④ 여자 어머니가 60일치 CCTV를 보여달라고 요구
⑤ 여자 어머니가 나에게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함
(원장님에게 들음)
12월 16일 일요일
① 보육 관계자 2분, 원장님, 같은반 선생님에게 상황을 전달받음
- 회사의 직장 어린이집 담당자도 나에게 얘기하지 않는게 낫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다고 함
(원장님에게 들음)
② 변호사 선임 관련 이야기도 나옴
③ 원장님을 비롯해서 다른 선생님들은 어린이집에 가서 CCTV를 분석함
- 원장님이 22일치째 CCTV를 보고 있는데 특이사항 없다고 알려주심
12월 17일 월요일
① 정상적으로 출근함
② 원장님이 현재까지 CCTV에서 이상 없다고 얘기해주심
- 회사 보안팀에서도 살펴봤는데 이상이 없었다고 함
③ 얼마 후 원장님하고 회사의 직장 어린이집 담당자가 원장님실에서 이야기를 나눔
④ 아이가 등원하면 그때는 놀이터에 있으라고 하심(같은반 선생님)
⑤ 오전 간식 시간에 아이들이 간식 먹는 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같은반 선생님이 놀이터에 편하게 있으라고 하셔서 놀이터로 들어감
⑥ 같은반 선생님이 원장님이 부르신다고 해서 원장님실을 가기 위해 복도를 지나는데
현관에서 들어오고 있는 아이하고 아이 어머니를 봄. 아이와 아이 어머니에게 인사를 했는
데 인사를 받지 않고 그냥 지나감
⑦ 원장님이 일주일 휴가로 처리할테니 쉬고 있으라고 얘기하심
⑧ 같은반 선생님이 아이 어머니가 왔다고 원장님에게 알림
⑨ 아이 어머니가 원장님실에 들어가고 나는 나와서 갈 준비를 함
⑩ 준비를 마치고 인사드리고 나오는데 회사 직장 어린이집 담당자님이 미안하다고 얘기를 함
⑪ 보육 관련 대표님이 전화오셔서 전화를 받음(잘 될거라고 격려해주심)
⑫ 원장님이 CCTV 오늘도 확인했는데 이상없다고 걱정말라고 하심
12월 18일 화요일 - 휴가처리가 되서 어린이집 출근X
① 원장님이 연락 오셔서 CCTV 60일치 분석완료했고 이상없다고 알려주심
- 이제 경찰서로 전달이 된다고 함(내일 이뤄질 가능성↑)
※ 경찰서에서 CCTV 확인하고 관련해서 의견을 내고 다른 경찰서로 전달
② 아이 어머니 쪽에서 관련 얘기를 흘려서인지 아이 어머니 쪽 의견만 전해들은
우리반 학부모(아버님)님이 난리를 침
- 회사에서는 숨기고 넘어가려고 한다는 내용으로 난리를 친 것으로 보임
③ 아이 어머니가 어린이집으로 전화해서 난리를 쳤다고 함(다른 선생님이 알려주심)
④ 내일 오전 10시에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서 소문이 이상하게 퍼지는 것을 방지할 예정
- 학부모 운영위원회를 통해 알려지는 것 자체가 내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⑤ 몇몇 학부모들이 이미 이 소문에 대해 알고 있고 몇몇 분들은 내가 그럴 사람 아니라고 얘기를 했다고 함
⑥ 아이 어머니 쪽에서 주장하는 12월달 CCTV를 보니, 아이와 화장실을 동행한 적 없음
(다른 선생님이 알려주심) - 이 부분은 내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19일 수요일 - 휴가처리가 되어서 어린이집 출근X
① 학부모 운영위원회 10시에 열릴 예정
안녕하세요, 저는 기업 소속의 직장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자인 보육교사입니다.
여자 아이의 어머니가 저를 경찰에 성추행으로 신고했다는 얘기를 원장님을 통해서 전해들었고
직장 어린이집에서는 CCTV 60일치를 살펴보고 이상이 없다는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주말을 제외하고 월, 화 이틀이 지나는 시점에서 화요일에 아이의 어머니쪽에서 소문을 퍼뜨려서인지
아이의 어미니쪽 주장만 듣고 난리를 친 아버님이 있었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아이의 어머니는 어린이집으로 전화해서 난리를 쳤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오늘(12월 19일) 학부모 운영위워회가 오전 10시에 이뤄지는데요,
이대로 기다리기만해서는 억울하게 신고를 당한 것도 분한 심정인데
학부모를 비롯해서 저를 보는 시선(낙인)들이 부정적으로 다가오고 저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 선임을 통해서 만에 하나의 대비를 해야한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상담받고 싶은 것은 제가 현재 이러한 상황에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변호사를 선임하게 된다면 저의 경우 비용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아이는 5살(만 3세) 여자 아이입니다.
아이는 평소에도 여러 부위(눈이 아프다, 귀가 아프다, 밑이 아프다)가 아프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를 통해 관심을 받으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 어머니쪽 주장은 아이가 밑에 부분이 부어서 물어보니, 제가 화장실에서 여자 아이의 성기를 손으로 콕 찔렀다고 하는데
저는 맹세코 그런 적이 없었고 12월달에는 아이의 대변을 닦아주러 같이 동행한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