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성추행을 당했다고 3명의 여자손님과 그걸 목격했다는 1인으로 인해 고발당해 마포경찰서에 출두해
하루 조서를 받고 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경찰에 신고가 된 날은 2018년 12월 16일 오후 9시경에 젊은 여자손님이 담배를 사러와서 제가 카드를
주고 받을때에 손을 만졌다고 신고를 당하게 되었고 이후 사건이 경찰서로 접수되어 조사 받게되었습니다.
신고는 여자손님과 함께 따라온 남자친구가 항의를 하게되면서 전 만진적 없다고 의견충돌이 되었고
그러면서 따라온 그들의 회사 사장이 제게 자기네 회사 여직원들이 다 그런다고 하면서 제가 상습범이라고
소리치며 신고하겠다고 해서 저도 그러라고 하면서 사건이 생겼습니다.
이후 며칠뒤 12월 28일 2시에 경찰서에 출두하게 되면서 알게된 사실은 절 부르기전에 이미 신고자들을 취합해서
진술을 받아논 상태였고 제게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면서 처음 발단이 된 그 여성 뿐 아니라 다른 2명의 여성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의 내용은 한명은 생수를 살때에 손등을 만졌다고 했고 다른 한명은 가슴을 만졌다고 진술했다하며
그외 한명은 목격자라는 말을 형사분이 해 주었습니다.
전 진술을 하면서 하루에도 손님이 수백명 오는데 남여 구분할 것 없이 그런식으로 손이 닿고 그러는게 너무
다반사고 일상적이라고 항변 하였습니다.
손 닿고 그러는걸 다 신경쓰고 그러면 어떻게 장사를 하고 있냐고 말씀드렸지만 가져간 두개의 동영상을 보고는
형사분은 제게 다분히 의도적이란 말만 할 뿐이였습니다.
저도 울분이 넘쳐서 그럼 하루에도 난 수십명을 남녀 구분없이 터치되지만, 나또한 손님에게 남녀구분없이
내손을 만져지는데 그건 뭐냐고 하였지만 저의 구차한 변명일 뿐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조서를 꾸몄고 피해자들의 지목한 날짜와 시간대를 여러개 적어놓은걸 말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 가게에 와서 가져간 영상은 최초 신고자의 영상 두개만을 가져갔고, 손등과 가슴을 만짐을 당한 여성의
동영상은 찾아보지도 않았고 제게 찾아서 가져오란 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서를 다 꾸미고 나서는 제가 억울하면 여자에게 한 것과 같은 행동을 남자에게도 똑같이 한게 있으면
영상을 찾아오라고 했고, 전 12월 31일 2시에 영상 15개를 찾아다 전해 주고 왔습니다.
이후 지금 이런 상태로 있으며 매우 불안한 마음에 향후 일이 어떻게 진행될지와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알고 싶어서 변호사님께 이렇게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부디 제 글을 보시고 이러한 난관 속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 꼭 좀 도움을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