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새벽 3시쯤 술을마시고 4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술에 만취했습니다. 그래서 밖에 있고 기억은 잘나지 않지만 화장실에서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먹던 여자아이가 화장실몰카를 당했는데 휴대폰 케이스가 저랑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제 휴대폰을 보여줬고 영상은 없었습니다. 경찰에 신고 하였고 가게내 cctv를 보니 그 여자아이가 화장실을 가기전에 저는 이미 화장실로 간상태 였습니다. 문제점은 여기서부터입니다. 저는 성도착증환자로써 최근에 인지하여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먹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술을마시면 충동이 오히려 억제 되었는데 아침에 그 친구가 카톡을 하면서 너가 범인이지 말잘하면 선처해준다고 해서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 병을 앓고있으니 혹시나 해서 기억은 나지 않는데 나일수도 있겠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그런기억이 없습니다. cctv도 확실히 확보가 안 된것 같고 3개월동안 잘 조절해왔는데 현재 신고를 당해 조치를 기다리느중입니다. 설상가상으로 휴대폰도 그날 만취하여 집에오면서 잃어버렸습니다. 부모님도 이 일을 아시고 계시고 제가 앓고있는 병도 알고 계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정말 내가 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 했을수도 있습니다. 답답해서 진짜 죽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