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강제 추행으로 신고를 받게되어, 검찰쪽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상담을 받고자합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범죄 이력 전무, 20대 직장인)
한달전쯤, 친구와 밤과음악사이(클럽)에서 술을 먹고 춤을 추고있었습니다.
몇 년전부터 꽤 자주 가던 곳으로 사장님하고도 얼굴을 아는 사이입니다.
당일 춤을 추고 테이블로 돌아가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멱살을 잡고
여자친구를 추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여 경찰서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신고당한 내용으로는 (체포구속통지서 내용)
클럽 내에 지나가면서 피혐의자가 엉덩이를 만지면서 지나갔으며
왜 엉덩이를 만지냐며 항의했지만 아무 대답도 사과도 하지 않아 신고하였으며
클럽 관계자와 CCTV 확인하였으나 모니터 화면이 흐려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고,
피해자의 일행과 관계자의 언동에 의하면 피해자의 일행이 피혐의자가 피해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 하였다.
피해자가 일관되게 자신이 강제추행 당했다고 주장 하는 점
피혐의자가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의 범행을 인정 하는 점
(순찰차 안에서 "모르겠지만 정말 제가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라는 진술이였습니다.)
피해자의 일행이 옆에서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보았다는 진술 로 현행범 체포하였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저의 경찰서에서 진술은
술을 마신 상태이긴 하지만.
엉덩이를 만진 사실이 없으며,
해당 피해자의 항의를 받은적도 없습니다 ("그건 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진술)
라고 진행된 상태이며, 경찰 조사가 한 번더 올거라고 생각했지만
몇일 전 검찰로 접수되었다고 문자를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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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으로 상담을 받고자 합니다.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지금 상황으로 보아 어떤 수준의 결과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또한 어떤 입장을 가지고 진술을 해나가야 할지 궁금합니다.
2. "모르겠지만 정말 제가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 혐의 인정 사항에 대해
검찰쪽에서 재질의 했을 때 어떤 식으로 답변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3. "강제 추행"으로 분류되어있지만 해당 장소는 사람이 많고 의도치 않아도
접촉이 일어날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가는것 아닌가요?
아니면 명목상 강제 추행으로 되어있는건가요?
4. 신상정보 등록 / 공개까지 갈 사항인건가요?
해당 부분에 대해 대처는 어떻게 해야되는건가요?
5. 참... 억울하고 원래 자주 가던 곳인데 이런일 겪으니까 두렵네요..
없는 죄질에 대해 어떻게 진술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추가 진술로 준비해야 될 것들.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얻고자 말씀 여쭙니다.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