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마전에 오피스텔에서 실장으로 일을 하다가 도저히 일도 안맞고 성매매가 체질도 아니고, 짜증나서 2~3주전에 그만뒀습니다.
실직적으로 출근한건 10일정도인데 10일에 3일은 출근하자마자 사장이 할꺼 없으니깐 퇴근하라고 해서
바로 퇴근했고 7일은 주, 야간 일을 했는데 예약전화를 받은것도 아니고, 손님한테 돈을 받고 아가씨방으로 안내해준것도 아닌 사무실 방에 설거지, 빨래, 음식물쓰레기 정리등을 했구요
그러다가 이 일을 왜 해야 되나 생각을 하면서 회의감이 들어 그만둔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몰론 월급도 필요없다고 해서 안받았구요
근데 2주전에 광역수사팀에서 단속이 나와 사장이 구속됐습니다.
구속되면서 본인 폰을 뺏겨 제 이름까지 불었구요 바지로 쓸려고 했는데 일도 못하고, 안맞는것 같다고, 짤랐다고 진술한 모양입니다.
사장이 구속되고 나서 5일 뒤에 조사 받으러 오라고 광수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성매매알선 혐의라는데 그만둔지 3주가 다되어 가는데 제가 수사를 받으러 가는것도 어의없고, 성매매알선이라는것도 어의가 없고 당황스럽네요 ~
현장에서 단속되어 체포된것도 아니고 굳이 저까지 소환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조사 받으러 가서 어디까지 인정하고 어디까지 부인해야 되나요?
광수대 경찰관들이 조서꾸미고, 검찰로 기소 할까요?
현장에서 체포된것도 아니고 그만둔지 3주가 다되어 가는 시점에서 말이죠 ~
이런경우 광수대 경찰이 그냥 혐의없음으로 종결할까요?
제가 성매매 알선을 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오로지 사장의 스마트폰의 저와 주고받은 문자내역뿐 입니다.
전과도 없고, 성매매 알선, 성매매 매수 전과도 없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적도 없고 사고친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