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한 아이의 엄마입니다.다름이 아니라 남편이 6월19일 구속되어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이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죄명은 주거침입 준강간죄 입니다. 사건 내용을 설명하자면 6월초 친정엄마가 아기를 보러 주말에 저희집에 놀러오셧는데 그날 남편과 저 친정엄마 모두 술을 많이 마셧습니다. 남편은 만취상태였지만 평소 술을 먹어도 겉으로 티가 많이 나지 않는탓에 저또한 모르고 있어었습니다. 그날 남편은 담배를 사러 간다며 나갔고 20여분이 지난 후 저도 남편을 따라 편의점에 갔습니다. 편의점에서 남편은 맥주를 흔캔 더 마신다며 맥주를 사서 마시면서 아파트단지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를 데려다주러 온 아는 지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남편과도 안면이 있는 사이라 반갑게 인사한뒤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오겠다며 기다리라고 말한 뒤 아파트로 올라갔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씻고 바로 나온 상태라 멀리 숨어있었습니다. 그남자가 올라간 뒤 저는 아기가 잠에서 깰까 불안한 마음에 먼저 집에 가서 잠을잤습니다. 하지만 몇시간 뒤 남편이 급하게 깨워 얘기를 들어보니 실수로 다른사람에 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집에는 여자 혼자 잠을 자고 있었고 남편은 비밀번호도 맞지 않고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자 조그만 부엌창문을 통해 집에 들어갔고 거꾸로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여자가 저인줄 알고 깨우려고 여자를 반대로 뒤집었는데 모르는 여자이기에 도망쳐서 나왔다고 합니다. 여자분은 욕을 하며 뒤따라왔고 남편은 혹시 잘못될까 겁에 질려 계단에 숨어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또 다른 지인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그날 아파트단지에서 만난 지인의 여자친구집이라고 합니다. 그 여자의 집은 저희집과 같은 층 같은 동 이지만 복도식ㄱ자 구조로 다른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 갈 수 있습니다. 남편은 집을 찾아가지 못할정도로 만취상태였으며 강간할 의도가 아닌 정말 실수고 우연히도 그분과 같은 층인 그집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 후 2주뒤 남편은 주거침입 및 강제추행죄로 조사를 받고 구속이 되었으나 현재는 여자분이 강간하려고 들어온것같다는 진술로 주거침입 및 준강간죄로 죄명이 바뀌었습니다. 재판은9월6일로 잡혀 현재는 미결수로 수감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남편은 과거 술에취해 실수로 인해 주거침입 및 강간미수죄로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내년4월26일까지 입니다. 집행유예상태라 늘 행동에 조심하던 남편이였는데 그 전과로 인해 검찰조사 받을 당시에도 남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재 어린 아이를 혼자서 키우고 있으며 25살 어린나이에 결혼해 빚이 많아 매우 힘들게 생활하고있어 이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 뿐 입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변호사를 선임하였는데 그 변호사님은 집행유예가 끝날때까지 재판을 끌어야한다고 말씀하셔서 현재 합의도 보지 않았으며 8월16일에 잡혔던 재판을 연기시켜 9월6일로 잡혔지만 합의하고 감형을 받으면 몇년정도 나올꺼다 하는 말씀도 없으시며 어떻게 될지.모른다고만 말씀하시며 남편의 접견을 간다고 약속을 여러번 지키지 않아 남편이 많이 괴롭고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정말 무거운 죄명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약없이 기다리는것이 너무 힘들고 남편이 이재구변호사님에게 선임하고싶다고 하여 이렇게 상담글을 남겨봅니다. 얼만큼 까지 형을 줄일수 있는지 또 집행유예 기간까지 재판을 연장할수있는지 대충이라도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