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달도 안된 25세 신입사원입니다.
일단 요약해서 적겠습니다.
저번주 목요일 전체회식이 있었는데 1차가 끝나고
사장 외 7명 다같이 노래방을 갔어요.
노래방을 가서 핸드폰을 봤는데
"오늘 기분좋네 "
" 끝나고 호프한잔하고갈까 "
라고 모른느사람에게 왔어요.
어디서 익숙한 이름이길래 하니 회사 사장인거예요.
읽고 씹었어요.
그리고 2차 노래방이 끝난후 해산할 쯤
제 앞에서 또 사장이 카톡을 보냈어요
" 가지 마 호프한잔 하게요"
"답"
이렇게 왔어요
전 신입이고 이걸 거절하면 회사생활에 영향이 있을까봐
거절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 넵" 이라고 보냈고
"우측으로 와 " " 5번출구 앞"
" **노래방 " " 한곡씩 더 하고가게 " " ㅇㅋ ?"
이렇게 와서 " 넵ㅎㅎ" " **노래방 찾았습니다 ㅎㅎ"
이렇게 보내고 노래방 갔어요ㅠ
근데 노래방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노래부르는데 뒤에서 끼안고 허리를 꼬집고 귀를 쓰다듬고
근데 거절하지못했어요 사장이기 때문에
정말 수치감 느꼈고
근데 갑자기 "입술에 뽀뽀한번 하자 " 이래서 " 사장님 이건 아닌거같아요 "
이랬어요.
그 후 중간에 앉아있는 타임에도 제가 좀 떨어져서 앉으면 가까이 와서 앉으라고 하고
또 입술에 뽀뽀한번 하자하더니 제 얼굴 잡고 하려해서 제가 이마를 대버렸어요 그래서 이마에 뽀뽀를 했어요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가 다음날 출근얘기가 나왔는데 집이어디냐 부천이다 몇시에 일어나냐 6시라니까
자기가 오피스텔을 얻어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 다음주에 해외나가는데 좋아하는 브랜드 말하라고 화장품을 사다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한달에 두번정도 맥주친구를 하자고..
이런일이 있었구 담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카톡이와있었어요
뭐,,출근잘했냐, 오늘도 화이팅 ..뭐 스트레스받지말고 해라.
출국하는데 화장품 사다준다 브랜드찍어달라..
이런 카톡내용은 다 캡쳐해놨는데,
녹취같은 증거는 없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역겨워서 회사 그만둘 생각으로 신고하려하거든요
승산이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