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7월 17일 일요일 저녁, (불법)출장마사지를 예약했습니다.
이런 적이 없었기에 잘 몰라서 거래상대방이 요구한대로 서비스비용을 선입금하였더니
출장나간 아가씨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면서 서비스 종료 전에 환불할거니 보증금 입금을 요구하였습니다.
서비스비용과 보증금을 나누어 입금하였더니 한번에 입금해야 인증 가능하다고 또 입금하라고 하여 어김없이 입금하였습니다.
의심을 당연히 했어야 하는데 뭐에 씌였는지 제어가 안되었고
결국에는 입금한 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러고 있습니다.
물론 출장 아가씨는 오지 않았구요. (카톡대화내용은 보관 중이며, 출장 아가씨가 왔다는 내용은 없음)
경찰에 신고를 할까도 고민했지만 불법행위다 보니 선뜻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도 없고
물론 성매수 미수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이 없다는 얘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인터넷에 도는 얘기일 뿐이라
걱정이 큽니다.
불법행위에 대한 것이라 제가 입금한 돈은 못 돌려받을거 같긴 한데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가 경찰에 신고하고 고소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