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은 상담이므로 타인의 성명은 @@처리하도록하겠습니다.
저는 93년생 25살 여성 김금희입니다.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에서 알게 된 정@@씨(84년생.당시 게임닉네임 정허당.현재 34살)와 잦은 현실 만남을 가졌습니다.
해당 남성 정@@씨는 지속적으로 저에게 게임 및 현실에서 본인과 연애 해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제가 지속적으로 '확실하게' 거부하였습니다.
해당 남성이 30살이었던 때 현실에서 만나게되었고,
이 남성은 경상도 부근에서 근무하였으며 제가 당시 21살인 2013년,2014년에 일어난 일입니다.
해당 남성은 지속적으로 본인이 경상도에서 [저를 보기위해 비행기를 타고 왔다]며 감정적으로 호소하였고
저는 게임 및 현실에서 해당 남성의 신용도가 높은 부분을 감안하여, 해당 남성을 [믿을만 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번, 남성이 [저를 보기위해 비행기를 타고왔는데 하루 묵을 예정]이라고 했을 때
당시 성신여대 역에서 친 언니와 동거중이었기 때문에, 재워 줄 수 없어서
근방의 [모텔]을 함께 물색해주고 사귈 생각은 없었지만 먼 곳에 저를 보기위해 온 [그저 친분이 있는 오빠]를
배려하여 물색해준 모텔에 동반입장하였습니다. 물론 남녀관계적으로 저는 계속 거절을 하던 상태이고,
믿고있던 분이기 때문에 동반했던 부분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아무 일도 없이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두 번째에서 발생했습니다.
첫 번째 모텔일이 있고나서 저는 [함께자도 아무 일도 일으키지 않는 "믿을만한"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겨버렸고,
두 번째 역시 장거리로 찾아와준 "지인" 정@@씨를 위해 모텔을 물색하고 같이 있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역시 [속옷 위에 샤워가운]을 착용한 채로 취침자리에 들었습니다.
물론 첫 번째 모텔사건과 두 번째 모텔사건 사이에 정@@씨가 이성적인 관계를 요구하였으나
저는 모두 완강히 거절 한 상태였습니다.(이성으로 느껴지지않고 그냥 오빠동생의 지인관계 이상은 싫다.고 거절)
두 번째 모텔에 갔을 때, 잠에 들었다가 '무엇인가가 저를 더듬고있는 느낌'에 몽롱한 상태로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정@@씨가 제 위에 올라타 있었고, 자신의 바지를 벗어 재끼며 콘돔을 씌우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저는 잠이 덜 깨 몸에 힘이 들어가지않았지만 이 상황이 어떠한 상황인지 몰라 넋이 나간상태였고,
점점 정신을 차리려던 찰나 콘돔이 끼워진 정@@씨의 성기가 저의 몸 속으로 들어오는 느낌에 정신이 들어
완강히 거부하였으나 정@@씨가 체중으로 저의 팔을 잡고 자신의 다리를 제 무릎사이로 끼워넣어 수 차례 움직였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분노에 휩싸여 소리를 지르자 정@@씨는 당황하여 쇼파로 도망가 넋을 놓은 상태로
무릎을 꿇고 미안하다며 오히려 속옷을 입고 그렇게 자고있는데 자신의 마음을 알면서 그런 상태로 옆에서 자는 것이
말이 안되지않느냐며 오히려 합리화를 했습니다.
이 이후 저는 엄청난 쇼크상태로 자살을 하려고 한 적이 있으며,
(상담은 받지않았으나 당시 언니와 사는 집 9층 옥상 난간에서 투신하려고 하였으나 당시 남자친구가 저를 붙잡아주었음)
해당 남성이 [직장을 포기하고, 게임관련 모든 것을 버리고,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반성하고 있으니 신고는 자중해달라]라는
사죄를 하여 신고를 하지않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상담을 신청하는 계기는,
해당 남성이 [직장을 포기하지않았으며(잠시 휴직하고 저를 속인것), 게임에 다시 복귀하였기때문입니다.(자료첨부가능)
당시 제가 블로그를 하였기때문에, 해당 남성(정허당/정@@씨)이 2014년 제 블로그에 작성한 글을
부분 발췌 및 첨부하며 수면중이어서 콘돔을 씌우는 남성을 바로 확인하고 저항하지 못한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고
해당 남성의 글이 처벌과 상담에 도움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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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자친구, 연락안됨)/★★(지인, 연락가능)
위 텍스트는 저의 블로그에도 아직 존재하며(+캡쳐본 o)
사건 이후작성되었으나, 대면을 요청하는 가해자 정@@씨가 두려워
지인을 대동한 피해자인 저에게 [꼭 걔네를 데려와야했었냐]며 강간을 저질러놓고도
[아직도 널 싫어하지않아]라며 반성보다 지속적 이성적 욕구를 주장하였습니다.
오래 되었지만 부디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으면 하는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