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부끄러운 일이지만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 4~5번.. 마트에서 장보는 여성 치맛속을 촬영했습니다..
보안팀한테 현행범으로 걸렸습니다..
너무 후회가 되네요.. 잘못 뉘우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파출소에가서
그랬지만 소용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근처 경찰서로 옮겨져 진술서에 혐의 인정하고 지장찍고 나왔습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고 제가 잘못한 일이기때문에 100%인정하고 형사님께
맞습니다. 네.. 란 말 밖에 못했고요..
염치없지만.. 와이프가 유산경험이 있어..
충격받을까봐 경찰분들께 사정사정 했지만.. 증거도 있고 어쩔 수 없다고..
다신 그러지 말라는 밖에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탓을 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중..
몰카찍다가 걸려서 벌금형을 받으면 10년동안 신상정보가 뜬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이것때문에 하늘이 무너질것 같습니다..
전과나 범죄 경력은 없지만... 이번 계기로 범죄자가 되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고요..
변호사 선임비도 비싸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현재 휴대폰도 압수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경찰분께서는 위로해주시며.. 일주일안에 자기가 연락할테니까..
전화 잘 받으라고 하시더군요..
혹시나.. 방법이 있을까 해서 글남깁니다
피해자가 없어서요.. ㅠ
보안팀에 걸려서 피해자분들 없이 파출소로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