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먼저 전 '동성애자 인지도 모른다' 라는 성정체성에 혼란을 격고있는 28세 청년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
어떤 딱딱한것이 손에 닿았지만 신경쓰지 않고 잠을 청했죠.
밝은 남여공용 수면실이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옆사람의 핸드폰이 내손에 닿았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옆사람이 자신의 성기를 세운채로 제 손에 닿는 거리로 온것이였습니다. ( 처음엔 각각 서로 끝쪽에 자리를 잡고 잠을 청했습니다. 이분이 먼저 잠을 자고 계셧고 제가 나중에 왔지만 얼굴에 수건을 덮고 잠을 청했기에 동일 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3번 정도를 그러시더니 제 팔위에 엎드리시며 제손이 그분의 성기를 만지는 상황까지 되었습니다.
호기심이 생겼지만 처음엔 손을 뺏고 자리를 이탈해 담배를 피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바른 자세로 주무시더군요 저역시 다시 얼굴에 수건을 덮고 잠을 청하려했습니다.
제가 오자마자 다시한번 제 팔위에 엎드리시며 성기를 만지게되었고 저는 이러한 행동들이 이분이 동성애자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성정체성에 혼란을 격던 저는 호기심을 못이겨 가만히 만져진상태로 있었습니다.
어느시간이 지나고 이분은 다시 올바르게 누우시더니 제팔을 툭툭 치셨습니다.
얼굴에 덮고있던 수건을 치우고 보니 발기된 성기에 힘을 주엇다 뺏다를 반복하셨습니다.
손을 살짝 갓다 대었습니다.
그러니 양발로 바지를 벗는 시늉을 하셨고 (한발로 바지를 내리는 시늉) 바지를 벗겨달라는 것으로 인지하러 바지를
내리는데 역시 허리를 들어 쉽게 내릴수있게 해주엇습니다.
손으로 흔들어 주다 얼굴을 보니 고개를 들어 저를 보고 있엇고 다시 고개를 돌렸습니다.
사정을 하자 갑자기 잠에서 깬척을 하며 저에게 뭐하는 짓이냐 너 게이냐 묻더니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잠을 자는데 강간을 당했다. 라고 하였고 경찰분들이 오실떄 까지
흡연실로 불려나가 죽을준비해라. 부모님뭐하시냐. 어디사냐. 자기 무서운사람이다. 합의금 얼마줄거냐
등 여러가지 말을 했지만 그떄 전 당했다. 라고 밖에 생각할수없었습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한다는 말에 죄송하다고 말을 했습니다.
경찰이 오셨고 곧 마포경찰서로 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에선 위와 비슷한 진술을 하였습니다.
공공장소에서의 불건전한 행위에 대한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성범죄가 되는것은 억울하다고 생각이 되어 지난 5일간 고민끝에 상담을 신청해 봅니다..
사정을 하기까지 그분은 핸드폰 알람을 끄셧고 저를 처다보기도 하였으며 허리를 들어 바지가 내려가게 하였고
신음소리도 내셨습니다. 사정을 한뒤 경찰분들이 오시기 전까지 저에게 한 이야기나 저런 이야기들로 하여금
적지않게 억울함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대처를 해야했고 어떻게 상담을 신청하는지도 잘 몰라서
조사받을때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