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심심해서 랜덤채팅을 하다가 어떤 여성분한테 대화를 걸었습니다. 인사를 나눈 후에 이 여성분이 오빠 내 몸 살래 ? 라며 먼저 제의를 하였고 호기심에 가격을 물어봤고 5만원이라고 했습니다. 주변에서 들은바 이 가격은 터무니 없다고 생각해서 장난이네 생각하고 지역을 물어봤습니다. 서울시 광진구라고 해서 난 못간다 올거면 너가 택시 타고와라 택시비를 주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오겠다는 겁니다. 어 뭐지? 하고 제 집 주변 역을 알려줬습니다. 설마 진짜오나 하고 번호를 알려갈라길래 아무생각없이 알려줬습니다. 그러더니 조금 지나서 친오빠라는 사람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로 처음에 욕설을 하고 얘기를 하다가 저는 하려는 마음이 일체 없었고 그쪽 여동생이 먼더 제의를 했고 호기심에 한번 응해봤다 등등 얘기를 하고, 초면에 욕해서 죄송하다 하더니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고 오후경에 문자가 오고 그쪽에서 합의금을 제의했습니다. 저도 잘못한게 있고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음부터 이러지 말아야겠다라는 생각도들고 그래서 10만원을 보냈습니다. 보냈더니 3만원을 더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3만원을 더 보냈고 상대방이 캡쳐본은 지웠다, 저한테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문자가 왔고 일이 마무리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전화가 왔고 아버지가 여동생일을 알게됬다. 합의금을 더 주셔야 할 것 같다. 여기서 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경찰에 연락을 했고 경찰쪽에서 상대방한테 저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전하였고 그 이후로 하루가 지날때까지 연락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는 일체 만남을 가진적도 없고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송금한거 이외에는 금액이 오고간적도 없습니다. 의심스러운건 상대방 쪽에서 문자나 전화가 올 때 항상 핸드폰 번호가 달랐으며 번호가 총 3개로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에 번호 검색을 해보니 각각 전부 다른 사람이었고 모두 친구 관계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랜덤채팅어플에서 대화를 나눈건 제가 처음에 전화를 받고 이 어플 하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어플을 지움으로 인해 대화목록은 남은게 없으며 상대방과 문자 한 기록, 상대방과 전화한건 녹음이 되있습니다. 통화를 했을 때 여자분은 올해 20살이었습니다. 일단 이제 전화는 안오고 있는제 추후에 연락이 왔을 때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지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