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시반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4호선에 타고 혜화역방향으로 가고있었습니다. 원래 그 시간대에 사람이 너무많아 몸이 부대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양 손 다 밑으로 내리고 있어서 왼손이 앞에있던 여성분 엉덩이에 닿긴 했지만 성추행할 의도로 만진다거나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옆에있던 아저씨가 가지가지하네.. 내 드러워서 정말 이라 말하고 제 왼손을 툭툭 쳤습니다. 그러고는 아저씨가 휴대폰을 들어 휴대폰 화면을 3번 톡톡 치고는 저를 노려봤습니다. 저도 기분이 나빠 그 아저씨를 노려봤고 몇 정거장이 지나서 내렸습니다. 그런데 액정화면을 3번 톡톡 친 것이 112가 아닐까 너무 걱정됩니다. 그 여성분에 만약 기분나빠하셨다거나 저를 자꾸 쳐다봤다면 제 의도가 어찌되엇던 간에 성추행이 입증되겠지만 그 여성분은 아무렇지 않게 지하철타다 가셨습니다. 기분나빠하지도않고 절 쳐다보지도 않고 평온하게 가셨으니까요. 만약 그 아저씨가 목격자로 절 신고하면 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