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정 서
2016년 12월 6일 새벽 01:03 경에 신봉호 대리에게 전화가 와서 받았습니다.
통화내용은 술을 먹고 있는데 밖으로 나오라는 내용이었고 본인은 아침에 부인과 병원에 가야하기 때문에 나가지 못한다고 거절하였고 그러자 부인과 통화를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여 부인이 잠을 자지 않아 바꿔 주었습니다.
부인은 신봉호 대리와 통화를 하던 중 불쾌감을 표시하고 전화를 넘겨 주었고 통화는 종료 하였고 통화시간은 5분 18초 입니다.
그 뒤 부인이 통화내용을 울면서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1. 전화 받자마자 다짜고짜 임신 몇 개월 째냐고 묻길래 몇 일전 유산되었다고 말하니 수 차례연병 이라는 욕설과 함께 부인에게 화를 냄.
2. 아기가 유산된 이유가 부부가 성관계를 하지 않아서라고 하고 마음으로 사랑하지 말고 몸으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유산이 안된다고 이야기함. 그에 부인이 부부간의 일은 부부가 알아서 하겠다고 불쾌감을 표시하자 또 수 차례 연병이라는 욕설을 하며 니들이 알하서 하긴 뭘 알아서 하느냐 그러니까 유산이 된거라고 언성높여 화를 냄.
3. 남자들은 원래 술 마시면 성관계가 하고 싶어지니 남편이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와서 성관계를 원하면 불만없이 해줘야 좋은 여자다. 자네는 남편이 하자고 하면 군말없이 해주느냐 묻길래 황당함에 대답을 못하자 너는 그게 문제라며 언성 높여 다그침.
4. 여자는 자고로 낮에는 나긋하니 요조숙녀여야 하고 밤에는 남편을 잘 유혹해야 한다며 넌 잘하고 있냐 밤에 어떠냐며 집요하게 물어 보길래 수치심에 견디지 못한 부인이 본인에게 핸드폰을 넘겨줌.
이 이야기를 듣고 본인과 부인은 큰 충격을 받아 다시 확인하기 위해 01:59, 02:08에 통화를 시도 하였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밤을 새우고 13:11에 신봉호 대리와 통화를 하며 본인이 했던 말을 되집어 주었을 때도 그 말은 맞는 말이라며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는 태도에 견딜수가 없었고 수 차례 지적을 하자 그제서야 마지못한 사과를 하였고 추후 꽃과 케이크를 가지고 집 앞에 연락없이 찾아오고 전화와 문자로 미안했었다는 사과가 있었지만 크게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본인과 부인은 1차적으로 회사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생각에 과장, 팀장에게 보고 하였고 본인은 성희롱, 폭언을 한 신봉호 대리에 대한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조치를 요구하였고 사건 처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공장장이 본사에 본건에 대하여 노무사 변호사에게 질의를 하였다고 하였고, 사측은 해당 진정 내용은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고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한 조건이 불충분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인 신봉호대리는 본인과 부인이 제기한 내용을 성희롱적 발언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꽃과 케이크를 준 의미는 사과의 의미가 아니고 병문안의 의미이다, 또한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또 한번 심한 정신적 충격과 모욕감, 수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사이 좋았던 부부간 신뢰에 금이가고 다툼까지 있었습니다. 부인은 정신과 상담 후 그일을 생각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미치고 있어 적응장애, 수면장애, 불안장애 등으로 인해 항우울증제, 항불안제, 항경련제,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 치료제, 진통제를 처방 받고 왔으나 스트레스와 우울증 그리고 수치심으로 심신이 안정되지 못하고 매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하혈로 산부인과를 가니 통상적으로 초기 유산은 1주일이면 하혈이 멈추지만 근 한달 동안 출혈이 있다고 이는 정상적이지 않으며 의학적 소견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반복되는 자궁 출혈로 사료된다 하였습니다.
부인은 지난 7년간 지속되온 신봉호 대리의 성희롱에 대해서 남편 회사 생활에 피해가 갈까봐 이야기 하지 못하고 그동안 수차례 신봉호대리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맞춰 주었고 속으로만 삭히고 있었다는 사실도 이번 일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역시 분노와 수치심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많은 생각으로 인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더 이상 자신 같은 피해자가 생기기 않도록 강력한 처벌을 원합니다.
2016. 12. 24
오 세 승
경 위 서
2016. 12. 06 (화)
01 : 03 사건 발단 전화 (05분 18초) 진정서 내용 참조.
01 : 59 1차 확인 전화(발신 연결 안됨)
02 : 08 2차 확인 전화(발신 연결 안됨)
13 : 11 3차 확인 전화 ( 05분 32초) 새벽 사건에 관한 이야기.
13 : 18 신봉호 대리에게 사과 전화 ( 57초) 부인에게 잘 이야기 해달라는 취지의 전화.
2016. 12. 09 (금)
09 : 29 부인 전남병원 정신과 상담 상담 후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경련제, 불면증약, 진통제 처방.
11 : 30 진정서 작성 후 과장 면담
11 : 35 팀장실에서 팀장, 과장과 면담 (29분 01초)
진정서 내용 확인 후 사건에 관한 질의. 성희롱, 폭언에 대해 빠른 시일내 공식적인 조치를 요청. (전출희망)
사건에 대해 팀장과 논의 후 추후 이야기 해주겠다 함.
20 : 55 신봉호 대리에게 사과 문자 수신
2016. 12. 12 (월)
23 : 10 팀장 사택에서 면담 (19분 03초) 신봉호 대리와 만나 보라고 이야기함 . 본인은 만나기 싫고 만나야 할 이유도 없다 이야기함.
와이프가 사건의 당사자이니 상의 후 말씀드리겠다 이야기 후 종료.
2016. 12. 13 (화)
09 : 25 팀장에게 발신 (43초) 부인과 상의 후 만나지 않겠다 이야기, 일 진행을 재차 요청.
2016. 12. 14 (수)
10 : 37 신봉호 대리 본인 집 방문 부인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꽃과 케이크를 들고 사전 연락 없이 찾아옴.
부인이 밤을 새고 불면증약 복용후 자고있는 중이라 만날 수 없다 하고 돌려보냄.
11 : 54 꽃과 케이크를 가지고 돌아가 달라고 문자 보냄
12 : 40 신봉호 대리 부인 본인 집 방문 사전 연락 없이 찾아와 만남 요청 후 본인 부인과 약 30분 대화.
14 : 00 만남 후 부인이 극심한 두통과 자궁 쪽 복통을 호소 회사에 이야기 하여 휴가 처리 후 부인과 정신과, 산부인과 방문 정신과에서 상담 후 약제 처방, 산부인과에서 면담 시 본래 초기 유산하면 1주일이면 하혈이 끝난다고 하지만 3주 동안 하혈을 하여 정상은 아니라고 약 처방하고 차후를 지켜 보자고함.
14 : 05 신봉호 대리에게 사과문자 수신
2016. 12. 21 (수)
13 : 00 공장장 1차 면담 (1시간 37분 18초) 부인과 공장에 방문하여 공장장실에서 전정서 내용에 대한 확인 및 질의 / 면담 실시
2016. 12. 23 (금)
15 : 00 공장장 2차 면담 (45분 19초) 22일 신봉호대리 면담(16:00 ~ 16:40) 내용과 진행사항에 관한 면담
1. 신봉호 대리는 본인과 부인이 제기한 문제는 성희롱적 발언이 아니라 이야기 2. 방문 후 꽃과 케이크 전달 의미는 사죄의 의미가 아니고 충격을 받고 병원을 갔기 때문에 병문안의 의미라 함.
3. 신봉호 대리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는다.
4. 인사위원회는 하겠지만 결과를 보고 불복한다면 인사위원회를 하지않겠다
5. 현재 내용으로는 회사에서 인사위원회 개최 요건이 불충분하다.
6. 현재 조건으로는 신봉호대리의 동의가 있어야 인사위원회 개최가 가능함. 7. 금고형 이상의 판결이 나올경우 회사의 명예 실추로 개최가능
본인은 인정할수 없고 밖에서 일을 처리하겠다고 이야기함
이건으로 할수있는것이 형사건이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라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다른건도 추가 할수 있을요?
또한 민사소송 진행시 받을수있는 손해배상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실행한다면 승소가능성과 비용에 대해 답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