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 정황 정리
1. 11월 19일 17:19분경 여성 측이 먼저 본인의 집에서 술을 같이 마실 것을 권유
2. 평소 서로 친분이 있던 사이이고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 수락함
3. 소주 4병과 맥주 페트병 하나를 같이 나눠 마심(소주 두병은 추가적으로 같이 구입해옴)
4. 집에 돌아갈 것을 적극 권유(두번 이나)함 하지만 가지 않았고 그럼 각자 다른 방에서 자자고 청함 하지만 이것에도 별 반응이 없었음 여성 측이 침대에 누워 손을 잡아달라고 함
5. 처음에는 손만 잡고 지켜보고 있었으나 자자고 해서 옆에 눕기만 함
6. 여성 측이 먼저 껴안았고 그것을 성관계 의사 표현이라 생각, 애무를 시작함
7. 별다른 거부 의사 없었음
(단, 나 내일 기억 못할 것이다 /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냐.’라는 발언을 함 >>> 오래전에 자기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그런 감정은 없다고 했었던 적이 있음)
>>>4~7번의 상황을 근거로 절대적으로 성폭행이나 유사 성폭행의 소지가 없음을 밝히는 바임
>> 그만하라고 하였으면 바로 그만할 의사가 있을 만큼 의식이 뚜렷한 상태였음, 실제로 사건 당일 04시가 조금 넘은 시점에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옴.
8. 오히려 키스, 올라타는 체위 등에서 여성 측이 더 적극적으로 성관계를 함,
성관계를 끝내고 잠을 청하려 했는데 서로 나체인 상태로 본인(박재현)을 껴안음
본인이 도중 화장실을 갔다 오기도 했는데 그대로 누워있었음
9. 그러다 갑자기 전화를 받더니 자기는 가야겠다며 황급히 밖으로 나섬
(데려주겠다고 했으나 안경을 찾는 도중 혼자 나가버림)
10. 걱정이 되어 수차례 전화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으나 지금 경찰서라는 메세지만 하고 연락을 받지 않음(설마 성폭행으로 신고했을거라곤 생각지 못하고 집에 가다 사고를 당했나 싶어 무슨 일이냐 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시도함)
증언한 내용
1. 본인이 탈의를 시킨 것이다(별다른 거부의사 없었음)
2. 성관계를 했고 사정은 하지 않았다.
3. 강제성은 없었으며 합의하에 이루어진 관계이다(경찰관님께서 확실한 의사표현과정이 있었나 물어보셨지만, 보통의 경우 그러한 의사표현을 구두로 직접 표현하지 않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4. 본인이 리드하는 입장이었다고 밝힘(구체 정황의 8번에서 증언하였듯이 여성 쪽의 리드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과정을 리드하는 쪽은 본인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진술함.)
5. 전적으로 성폭행의 소지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사를 받는것에 대한 수치심을 표현함
추신
1. 본인과 여성 측은 동 대학 동 학과의 동기로서 신입생 시기부터 알고 지내왔고 올해 여름 즈음부터 이웃으로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
(집에도 자주 놀러오는 사이였고, 술도 둘이 같이 많이 마신 사이, 연락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했음)
2. 본인이 성폭행의 의도가 있었다면 동 학과의 친구를 적극적으로 부르려고 하지않았을 거임(소주를 2병 정도 마신 상태에서 여성 측에서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본인이 적극적으로 올 것을 권함)
3. 음주 도중 술을 더 마시자고 여성 측에서 먼저 표현해 마트에서 같이 술을 추가 구매함(소주 두병) >> 마트 씨씨티비에도 잡혀있을 것임(이 점에서 아직 멀쩡할 것이라 추측)
4. 여성 측이 교제하는 남성이 있었으나 본인에게 그 남성에게는 이미 마음이 떠난 상태라고 표현하였고 실제로 그와 관련된 카톡 메시지도 주고받았음
5. 여성 측에서 기억이 없었다고 하나 전혀 티가 나지 않았음, 말투가 어눌하지도 않았고 의식도 있는 상태였음.
6. 안에 사정하지 말라, 잠깐 움직이지 말아봐라 등의 요구가 있었음 또한 성기의 위치를 스스로 맞춰 삽입하고 나체 상태로 위에서 껴안고 키스의 행위를 하였고 이점에서 중단의 의도가 없다고 분명하게 판단함
7. 관계 도중 갑자기 집에 가야겠다는 말에 강압적으로 막지 않았으며 안가면 안되냐고 말로 회유함(욕설이나 폭력적이고 위압적인 말 일체 안함) 본인이 안경을 찾아 쓸라는 도중 돌연 나가버렸고 뒤따라 나가보았지만 이미 멀리가있는 상태였음(가야겠다는 의사표시에 응하고 즉시 성행위를 중단했음)
8. 우리 이러면 더 이상 친구 못하는 거자나, 오빠한테 이러면 안되는 건데(위에서 밝혔듯 교제하는 남성이 있었지만 메신저 상으로 이미 자신은 마음이 떠난상태라 밝힘)라고 발언한건 인정한다 하지만 적극적인 거부의사가 아니었고 저 대화 도중에는 잠시 멈추고 회유의 말을 건네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를 유도하려 하였다. 만약 그만하자 이 한마디만 했다면 바로 중단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