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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빈 2016-10-19
제가 저번 주말에 친구와 함께 부산을 놀러갔습니다. 평소에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날은 기분이 좋아 과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랑 첫차 시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중 처음으로 클럽을 가게 되었습니다. 술이 이미 많이 취했지만 클럽에서 술을 더 마셨습니다. 이제 도저히 못 놀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친구한테 밖에 나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가던 중 어떤 여자분이 갑자기 제 팔을 잡고 멱살을 잡으며 왜 만지냐고 화를 냈습니다. 저는 정신이 몽롱해서 멍하게 있었습니다. 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경찰을 부르길래 제가 군인 신분이라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도망을 쳤습니다. 술이 조금씩 깨는 거 같고 뭔가 오해가 있는 거 같아 상황을 빨리 해결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친구한테 연락을 해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지구대에 신고를 한 뒤 저는 그런 사실이 없다, 씨씨티비 확인 해달라고 했지만 씨씨티비도 없고 제가 도망을 갔다는 건 상황을 인정하는 거 아니냐는 소리를 하고 제가 군인이라고 하니까 헌병대에 이첩시켜 헌병대에서 수사를 받았습니다. 조사과정에서 들어보니 친구는 기억이 나는데 제가 어떠한 액션도 없었고 나가는 길에 비틀거리며 몇 명의 사람들과 부딪힌 거 같다고 그랬습니다. 헌병대 수사관은 저에게 일단 여자분 진술이 있고, 제가 부딪혔다고 하는 건 어떠한 접촉이 있었다는 것이기에 무혐의로 끝나기엔 힘들 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많이 억울하고 답답한 기분이고, 지금까지 바르고 정직하게 잘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런 일을 겪게 되니까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두려운 마음에 상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군인 신분이라 휴대폰 통화는 불가하고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