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도에 강제추행으로 오늘 조사를 받은상태고 검찰로 송취된다고합니다.
오늘조사를 받은상태고요
10월 14일 중간고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져 집에오는길에 걸어오다보니 술김에 길가에 자물쇠가 채워지지않은 자전거를 타게되었습니다.
그 자전거를 타고 집으러 오던중 여자와 부딪히게되었고 바로사과해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술기운에 괜히더말을섞으면 문제가더 커질것같기도하고 자전거훔쳐탄게 들통날까봐 겁을먹어서 사과도없이 자전거를타고 도망쳤습니다.
금요일날 경찰서에서 전화연락이왔고 사고접수가들어온게있어 일요일인 오늘 조사받으러오라고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자전거훔쳐탄것때문에 절도죄로 조사받으러 오라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경찰서에가보니 부딪힌 여성분이 신고를하신거고 제가부딪히면서 고의적으로 가슴을만졌다고했습니다.
부딪힌 여성분이 신고를하셨을꺼라고는 생각지도못한 상태에서 조사를 받게되었고
술기운에 잘기억이나지않는다며 세네번 부인했습니다.
의도하지않게 신고하신 여성분과 제가 스치면서 가슴을스친건지 직접적으로 가슴을 만진건지 정말 기억이나지않아 부인했지만 조사하시는 경찰분이 술기운에 어떻게 자전거를 탈수가있냐 의도적으로 가슴을 만진거아니냐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라고 소리치셔서 그런것같다고 인정을 하고나왔습니다.
기억이 나지않기때문에 인정을 하고나오면안됬는데 오후에 동생상견례 약속도있었고 불안한마음에 조서에는 지문찍고 인정을 했습니다.
합의를 해주신다면 합의하고싶다는 의사표현도했습니다.
기타 자필로 글을쓰는 부분에는 죄송합니다. 술에취해 이성적인 생각이들지않았습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할말이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쓰고나온것같습니다.
지금 제심정은 멍합니다. 술이왠수라고... 나이 30이 넘어서도 아직졸업도못하고....부모님께 용돈받아생활하는 상황에서
택시비좀아껴보겠다고 걸어오다가 남의자전거를 타는 절도죄도 모자라서 강제추행 혐의라니요.....
경찰서 간것도 처음이고 살아오면서 벌금 한번내본적이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인데 법률적인 자문을 구하고싶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빠른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게되면 비용적인 문제도 알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